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공식
- 세특독서자료/수학
- 2026. 6. 10. 16:22
『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공식』을 고교 수학과 연결해 읽기
크리스 워링의 『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공식』은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 문제를 18가지 방정식과 공식으로 풀어낸다. 전시실 감시, 외계 문명, 감염병 전파, 기름 유출, 운동과 에너지, 경우의 수, 열역학, 상대성 이론까지 “공식은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실제 상황으로 보여 주는 책이다.
책의 핵심 관점
복잡한 상황을 수, 변수, 관계식으로 바꾸면 문제의 핵심 구조가 보인다.
속도, 에너지, 질병, 배치, 열, 중력처럼 실제 판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공식이 쓰인다.
기하, 함수, 확률, 수열, 순열과 조합, 로그, 물리 수학이 탐구 주제로 확장된다.
18가지 공식과 고교 수학 연계
피스크의 기하학적 증명
복잡한 다각형 전시실을 최소 인원으로 감시하는 문제를 다각형 분할과 색칠 논리로 설명한다.
고교 연계: 평면기하, 다각형, 증명, 경우 나누기
탐구 제언: 학교 건물 평면도를 단순 다각형으로 바꾸고 필요한 감시 지점을 찾아본다.
드레이크 방정식
외계 문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여러 확률 요인의 곱으로 생각한다. 우주적 질문을 변수들의 곱셈 모델로 바꾼다.
고교 연계: 확률, 곱의 법칙, 지수적 규모, 단위 변환
탐구 제언: 불확실한 사건을 여러 조건으로 나누어 확률 모델을 직접 설계한다.
SIR 모델
감염병 확산을 민감군 S, 감염군 I, 회복군 R의 변화로 설명한다. 감염과 회복의 균형을 식으로 예측한다.
고교 연계: 함수, 수열, 변화율, 지수적 증가
탐구 제언: 간단한 숫자를 정해 감염자 수가 날짜별로 어떻게 변하는지 표와 그래프로 나타낸다.
부채꼴의 넓이와 부피
유출된 기름이 퍼지는 영역을 부채꼴과 원의 일부로 단순화해 필요한 방제 범위를 계산한다.
고교 연계: 원, 부채꼴, 라디안, 넓이와 부피
탐구 제언: 기름 유출 반지름과 시간을 가정해 방제선 길이와 면적을 계산한다.
피타고라스 정리의 3차원 버전
물건을 상자에 넣거나 공간의 대각선을 구할 때 3차원 거리 계산이 필요함을 설명한다.
고교 연계: 피타고라스 정리, 공간좌표, 거리 공식
탐구 제언: 택배 상자에 긴 물체가 들어갈 수 있는지 공간대각선으로 판단한다.
물체의 속도 계산법
움직이는 차를 따라잡기 위해 필요한 속도와 시간을 관계식으로 계산한다.
고교 연계: 일차함수, 비례식, 방정식
탐구 제언: 두 차량의 출발 시간과 속도 차이를 설정해 따라잡는 시점을 구한다.
뉴턴의 가속도 법칙
샌드백을 얼마나 무겁게 만들어야 하는지 힘, 질량, 가속도의 관계로 설명한다.
고교 연계: 비례 관계, 벡터, 물리 수학
탐구 제언: 같은 힘에서 질량이 커질수록 가속도가 어떻게 변하는지 그래프로 표현한다.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
중력과 무게의 관계를 질량과 거리의 함수로 설명한다.
고교 연계: 반비례, 제곱, 함수 그래프
탐구 제언: 거리 r이 2배, 3배가 될 때 중력이 어떻게 줄어드는지 비교한다.
수평·수직 운동 방정식
슛을 성공시키기 위한 각도와 속도를 포물선 운동으로 해석한다.
고교 연계: 이차함수, 그래프, 삼각비
탐구 제언: 농구 슛의 각도와 도달 거리를 이차함수 그래프로 모델링한다.
에너지와 칼로리 계산법
물체를 끌거나 이동시키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일의 양을 계산한다.
고교 연계: 비례식, 단위 변환, 물리 수학
탐구 제언: 물체의 질량과 이동 거리에 따른 에너지 소모량을 비교한다.
낙하산 방정식
추락하는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만들 때 필요한 시간과 속도, 저항을 계산하는 상황을 다룬다.
고교 연계: 함수, 지수적 감소, 미분 개념
탐구 제언: 공기저항을 고려할 때와 고려하지 않을 때 낙하 시간을 비교한다.
뉴턴의 사고실험
운동에너지와 중력위치에너지를 통해 궤도 운동과 탈출 조건을 생각한다.
고교 연계: 이차식, 에너지 보존, 함수
탐구 제언: 높이에 따른 위치에너지와 속도에 따른 운동에너지를 비교한다.
오일러 방정식과 복리
복리 이자 계산을 통해 지수적 증가와 자연상수 e의 의미를 설명한다.
고교 연계: 지수함수, 로그, 수열
탐구 제언: 단리와 복리의 장기 차이를 그래프로 비교한다.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소수를 걸러내는 방법을 이용해 메시지 해독과 암호의 기초를 설명한다.
고교 연계: 정수, 약수와 배수, 알고리즘
탐구 제언: 1부터 100까지 소수를 직접 체로 걸러보고 규칙을 정리한다.
다이어그램 ‘신비의 장미’
많은 사람이 서로 악수하거나 연결되는 관계를 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낸다.
고교 연계: 경우의 수, 조합, 그래프적 사고
탐구 제언: n명이 모두 한 번씩 악수할 때 악수 횟수를 조합으로 구한다.
순열과 조합
좌석 배치처럼 순서가 중요한 경우와 선택만 중요한 경우를 구분한다.
고교 연계: 순열, 조합, 팩토리얼
탐구 제언: 학급 좌석 배치의 경우의 수와 조건을 넣었을 때의 변화를 계산한다.
열역학 방정식
타조알을 완벽하게 삶기 위해 열전도, 비열, 온도와 시간을 계산한다.
고교 연계: 로그, 함수, 단위 변환
탐구 제언: 달걀의 크기와 초기 온도에 따라 삶는 시간이 어떻게 변하는지 분석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질량과 에너지의 관계를 E=mc²로 설명하며, 아주 작은 질량도 큰 에너지로 바뀔 수 있음을 보여 준다.
고교 연계: 제곱, 단위, 과학적 표기법
탐구 제언: 1g의 질량이 에너지로 바뀔 때의 값을 계산하고 일상 에너지와 비교한다.
보고서로 발전시키기 좋은 주제
SIR 모델과 감염병 확산
연계: 함수, 수열, 변화율
감염률과 회복률을 다르게 설정하여 감염자 수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표와 그래프로 분석한다.
순열과 조합으로 보는 좌석 배치
연계: 경우의 수, 조합
전체 배치 수와 조건이 붙은 배치 수를 비교해 조건이 경우의 수를 얼마나 줄이는지 탐구한다.
E=mc²와 에너지의 크기
연계: 제곱, 과학적 표기법
작은 질량이 에너지로 전환될 때의 값을 계산하고 전기 사용량, 폭발 에너지 등과 비교한다.
탐구 보고서 작성 방향
- 문제 상황 제시: 책의 장면 중 하나를 선택해 현실 문제로 설명한다.
- 변수 설정: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문자로 정리한다.
- 공식 적용: 고교 수학 개념과 연결해 식을 세우고 계산한다.
- 결과 해석: 계산값이 현실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한다.
- 확장 질문: 조건을 바꾸면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추가로 탐구한다.
마무리
『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공식』은 수학 공식이 시험지를 벗어나 현실의 판단 도구가 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고교 수학 탐구 보고서에서는 18개 장을 모두 깊게 다루기보다 하나의 공식을 선택해 상황, 변수, 식, 계산, 해석의 흐름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감염병 모델, 경우의 수, 에너지 공식은 고교 수학 개념과 연결하기 쉽고, 그래프나 표로 결과를 보여 주기에도 적합하다. 공식은 외우는 대상이 아니라 세상을 간단한 구조로 읽어 내는 언어라는 점을 보고서의 결론으로 삼을 수 있다.
순열과 조합으로 보는 좌석 배치의 경우의 수
『세상을 이해하는 아름다운 수학 공식』 16장은 좌석 배치를 단순한 행사 준비가 아니라 수학적 경우의 수 문제로 다룬다. 이 보고서는 순열과 조합의 차이를 이용해 “사람을 고르는 일”과 “자리에 앉히는 일”이 어떻게 다른 계산이 되는지 탐구한다.
탐구 주제
탐구 문제
여러 명의 사람을 테이블에 앉힐 때, 가능한 좌석 배치 수는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
탐구 결론
사람을 “누구로 고르는가”는 조합이고, 고른 사람을 “어떤 순서로 앉히는가”는 순열이다. 좌석 배치 문제는 두 개념이 함께 쓰인다.
1. 탐구 동기
학교 행사, 급식 자리, 수학여행 버스, 결혼식, 회의 만찬처럼 사람을 어디에 앉힐지 정해야 하는 상황은 많다. 겉으로 보면 단순한 배치 문제처럼 보이지만, 인원이 늘어나면 가능한 배치 수는 순식간에 커진다.
책에서는 104명의 하객을 8인용 테이블에 앉히는 예시를 통해 이 문제를 설명한다. 첫 번째 테이블에 앉을 8명을 고르는 것만 해도 257,575,523,205가지가 나온다. 이처럼 좌석 배치는 실제 생활 속에서 순열과 조합이 얼마나 강력하게 작동하는지 보여 주는 좋은 탐구 주제이다.
2. 개념 정리
조합
순서를 고려하지 않고 몇 명을 고르는 경우의 수이다.
예: 10명 중 4명을 한 조로 고를 때는 누가 뽑혔는지만 중요하므로 조합이다.
순열
순서를 고려하여 배열하는 경우의 수이다.
예: 4명을 1번, 2번, 3번, 4번 자리에 앉힐 때는 순서가 달라지면 다른 배치이므로 순열이다.
3. 기본 계산: 8인 테이블 하나 채우기
104명 중 8명을 한 테이블에 앉힌다고 하자. 먼저 8명을 “선택”하는 문제인지, 8개 자리에 “배열”하는 문제인지 구분해야 한다.
8명을 순서 있게 앉히는 경우
첫 번째 자리는 104명 중 1명, 두 번째 자리는 남은 103명 중 1명, 이런 식으로 8번째 자리까지 고른다.
이 값은 10,385,445,095,625,600이다. 즉, 자리를 하나하나 구분하면 경우의 수가 엄청나게 커진다.
8명을 한 테이블 구성원으로만 고르는 경우
같은 8명이 한 테이블에 앉는다면 내부 순서가 달라도 같은 테이블로 볼 수 있다. 이때는 8명의 배열 수인 8!로 나누어야 한다.
따라서 첫 번째 테이블에 들어갈 8명을 고르는 방법은 257,575,523,205가지이다.
4. 작은 예시로 직접 확인하기
큰 숫자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6명 중 3명을 한 테이블에 앉히는 작은 예시를 생각해 보자.
이 예시를 통해 조합은 “팀을 고르는 것”, 순열은 “자리를 정하는 것”이라는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5. 조건이 붙은 좌석 배치
실제 좌석 배치에서는 아무렇게나 앉히지 않는다. 친한 사람은 가까이 앉히고,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은 떨어뜨려야 할 수도 있다. 책에서도 사람 사이의 관계에 점수를 부여하고, 전체 점수가 가장 높은 배치를 찾는 방식을 소개한다.
조건 1: A와 B는 같은 테이블
A와 B를 하나의 묶음으로 보고 배치한다. 경우의 수는 줄어들지만, 관계 만족도는 높아질 수 있다.
조건 2: C와 D는 다른 테이블
전체 배치에서 C와 D가 같은 테이블에 앉는 경우를 빼는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다.
6. 탐구 활동 설계
- 1단계: 학급 인원과 테이블 수를 정한다. 예: 24명, 6명씩 4개 조
- 2단계: 한 조를 구성하는 조합 수를 계산한다.
- 3단계: 조 안에서 자리를 정하는 순열 수를 계산한다.
- 4단계: “친한 친구와 같은 조”, “특정 학생은 떨어뜨리기” 같은 조건을 추가한다.
- 5단계: 조건이 경우의 수를 얼마나 줄이는지 비교한다.
7. 탐구 결과
좌석 배치 문제는 단순히 사람을 자리에 앉히는 문제가 아니라, 선택과 배열을 구분하는 수학 문제이다. 사람을 고르는 단계에서는 조합을 사용하고, 자리에 앉히는 단계에서는 순열을 사용한다.
또한 실제 좌석 배치에는 인간관계, 공정성, 효율성 같은 조건이 들어간다. 조건이 추가될수록 가능한 배치 수는 줄어들고, 가장 좋은 배치를 찾는 문제는 단순 계산을 넘어 최적화 문제로 발전한다. 따라서 순열과 조합은 고교 수학의 계산 단원을 넘어 현실의 의사결정에 쓰이는 도구라고 볼 수 있다.
확장 탐구 주제
학급 자리 배치 최적화
친밀도 점수를 정해 전체 만족도가 가장 높은 자리 배치를 찾아본다.
급식 조 편성의 경우의 수
전체 학생을 여러 조로 나눌 때 조합이 어떻게 반복해서 사용되는지 계산한다.
조건부 좌석 배치
특정 두 사람이 붙어 앉거나 떨어져 앉아야 하는 조건을 넣고 경우의 수 변화를 비교한다.
컴퓨터 탐색과 수학
가능한 모든 배치를 직접 나열하기 어려울 때 알고리즘이 왜 필요한지 조사한다.
결론
순열과 조합은 “몇 가지인가?”를 세는 단순한 기술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현실의 선택지를 구조화하는 방법이다. 좌석 배치에서는 누가 같은 테이블에 앉는지, 누가 어느 자리에 앉는지, 어떤 조건을 만족해야 하는지가 모두 수학적 판단의 대상이 된다.
이 탐구를 통해 순열과 조합이 교과서 속 계산을 넘어 행사 기획, 인간관계 조정, 최적 배치 문제까지 연결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수학은 복잡한 선택지를 질서 있게 정리하고 더 나은 결정을 돕는 언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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